'HACCP 위생기기 리뷰'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01.07 손건조기 / 핸드드라이어 by sarajin
  2. 2008.12.10 실내용 포충기2 by sarajin 1
  3. 2008.12.09 페달식 손세정대 by sarajin
  4. 2008.12.09 실내용포충기1 by sarajin
  5. 2008.12.08 위생복살균건조기 / 앞치마살균건조기 by sarajin
  6. 2008.12.08 발판소독기 (발판소독조) by sarajin
  7. 2008.12.08 장화세척기 by sarajin

앞서 손을 씻는데 필요한 손세정대에 대해 알아 봤죠.

그럼 씻은 다음엔??  당연히 물기를 제거해야죠.

가정에서라면 수건으로 닦으면 되겠지만 식품을 제조하는 공간이라면 앞서 강조했듯이 교차오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손건조기(핸드드라이어) 또는 페이퍼타올'을 사용 합니다.

아마 일반 시민들 대부분이 '손건조기'하면 명목상일뿐 실제 물기 마르지도 않는 기계....라는 인식이 강하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손건조기를 많이 접하게 되는 곳이 지하철 역사나 큰 건물 같은 곳인데요 이런 곳에 설치된 손건조기들이 오래된 구형이거나 지나치게 저가형 제품들이 많아서 생긴 불신 같습니다.
더구나 이런 장비들이 교체주기가 짧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명목상의 손건조기들은 아직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죠.

근데 요즘 손건조기 충분히 잘 마릅니다.
지나친 저가형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라면, 천 수건으로 손을 꼼꼼히 닦는 시간이면 충분히 보송보송 말려 줍니다.

그럼 어떻게 골라야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까요.

현재 국내 시판되는 손건조기는 10만원 이하의 제품부터 10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실로 다양합니다. 우선 필요한 가격대와 필요한 기능를 생각하며 제품군을 좁혀 나가는게 선택의 첫 걸음이겠네요. (이건 마치 국영수 위주로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는 소리 같군요 -_-;)

외관형태로 분류를 하자면 손을 앞으로 넣는 방식손을 밑으로 넣는 방식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딱히 어떤게 더 좋다라고 말 할 수는 없겠네요. 그야말로 제품마다 천차만별이니까요. 비슷한 스팩의 제품끼리도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기능으로 분류를 하자면 온풍이 없는 것과 냉.온풍이 모두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또, 바람세기가 조절되는 것과 조절되지 않는 것도 있지요.

기타 옵션을 보자면 작동시간이 표시되는 것, 적외선램프 또는 자외선램프가 달린것 등이 있구요.

모터가 내장되는 제품이다 보니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들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시면 되겠네요. 또, 먼지필터가 장착된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과 가격대를 잘 따져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손 건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려면 올바른 사용수칙을 지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을 아래로 넣는 타입의 경우 손등과 손바닥 양쪽에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양쪽에서 나오는 강력한 바람이 1차적으로 물을 튕겨 버리고 남은 물기를 건조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때문에 일단 손을 기기 내부에 밀어 넣으시고 천천히 빼내시고 다시 밀어넣고 빼내시고를 반복해 주시면서 말리면 됩니다. (처음 물기가 많을때 쑥 넣었다 천천히 빼내면 제트에어가 털어낸 물기가 기기 내부로 떨어지게됩니다. 그렇지 않고 바깥에서 천천히 밀어 넣는것 부터 하신다면 물이 사방에 튀게되겠죠)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며, 각 제조사의 방침과 다를 수 있습니다 -_-
아래로 넣는 타입은 손을 비빌수가 없이 기기의 성능만으로 말려야 하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손을 앞으로 넣는 타입의 경우 바람은 윗쪽에서 나옵니다. 손을 적절하게 비벼주시며 말리면 건조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음...워낙 스팩이 다양하고 가격폭도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30만~50만원 대의 제품중 세부사양을 잘 비교하시고 판단 하시면 후회할 일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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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식 손세정대  (0) 2008.12.09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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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트에서 '포충기'의 간단한 구조와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실질적인 효과' 아니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잘 못 생각하시는게 있는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점은
포충기는 해충을 박멸하는 기기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자면 '해충방제'자체가 사실 박멸의 개념보다는 제조물이나 인체에 피해가 없을 정도로 '콘트롤'하는 개념에 가깝거든요. 생명체를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힘들 뿐더러 그렇게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반작용(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더구나 날아다니는 비래해충 같은 경우는 더더욱 박멸이 어렵죠.
아마 전문 방역업체에 방역을 외주로 주더라도 비래해충 부분은 포함되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따로 포충기의 임대를 권하겠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식품회사에서 발생되는 해충중 보행해충의 경우 내부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비래해충의 경우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외부와 연결되는 문에는 이중문을 설치하거나 에어커튼, 비닐커튼 등으로 침입 개체를 줄여주는 것이 포충기 설치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죠.

물론 사업장 주변을 청결히 하여 외부에서도 해충이 자생할 장소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침입차단보다도 더 우선인 것이구요.

이런 여러가지 방법들로 해충침입을 차단하는 완충장치를 해 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 침입한 비래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포충기를 설치하는 것이지요.(즉, 포충기는 비래해충을 제어하는 여러가지 방법중의 한 가지 인거죠)

예컨데 아무런 방비도 준비되어 있지 않는 식품회사에 원래 파리가 100마리 침입했다고 한다면, 첫째로 주변을 청결히 하고, 먹이와 서식처가 될만한 것을 모두 없앨수 있다면 파리의 수는 50마리로 줄어들 수 있겠지요. 그 다음 현관입구나 출고장등을 2중 문으로 설치하고 에어커튼, 비닐커튼 등으로 차단한다면 내부로 유입되는 파리의 수는 급격히 줄어 들겠죠. 그러나 이동성이 좋은 파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제품의 동선이 있다는 것은 곧 해충의 동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방어막을 지나 내부로 까지 침입한 개체를 구제할때 사용되는게 실내용 포충기 입니다.
100마리였던 파리가 여러가지 방법을 거쳐 10마리 이하로 줄어 들었다면 최종적으로 다른 방법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실내에서 포충기는 파리의 숫자를 더더욱 줄여 줄 수 있겠죠.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추광성(양의 주광성)을 가진 날벌레에 효과를 가지는 포충기 이지만 그 포획율은 설치장소나 높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장착된 유인램프의 파장이나 UV 광량 등에도 더 잘 포획되는 해충이 미세하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포충기를 설치해도 날벌레는 보일수 있습니다. 어쩌면 오히려 포충기 주변에서 얼쩡거리는게 더 많이 보일수도 있죠. '뭐야 이거 잡지도 못하고! 괜히 설치했네!'  하고 분통 터트릴 필요는 없습니다. 내부의 카트리지(끈끈이)를 확인해 보시면 날벌레들이 잡혀 있을테니까요. 포충기가 없었다면 그 벌레들도 아마 날아다니고 있겠죠.

잊지 마세요. 포충기는 비래해충을 제어하는 여러가지 방법중 한가지일 뿐 이라는 것.
그리고 가장 공격적인 방제방법은 '청결'이라는 것. (핵심 뽀인트)

(제가 앞서 예를 들었던 100마리의 파리가 침입하는 식품공장이 있을때 첫번째 사용했던 그리고 가장 효과가 클 것이라 예상했던 방제방법도 '청결' 이라는 것!)

식품관련 클레임 중 가장 많은 것이 이물 혼입이고 혼입되는 이물중 가장 많은 것이 곤충혼입 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

2편에 걸쳐 포충기의 원론적인 부분들을 설명했는데요 정작 중요한 올바른 설치와, 피해야 할 설치장소에 대해선 말씀을 못 드렸네요. 요 부분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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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용포충기1  (0) 2008.12.09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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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정대는 식품제조업장, 특히 위생전실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인 품목중의 하나죠. 손소독기, 손건조기와 더불어 손씨 3형제라고나 할까요.

그럼 이 손세정대의 필요성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체급식소나 식품가공업체에서 식재료나 기기, 기물등은 대부분 우리의 손에 의해 이동되게 됩니다. 즉 식품산업에서 '손'이란 것은 매우 중요한 '도구'인 것이죠.

도구가 오염된 상태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그 도구가 닿는 모든 곳에 오염이 전파되고 말겠죠.
(이는 사전예방의 성격을 가진 HACCP제도 자체와도 비슷하군요)

더구나 우리의 손은 미생물 창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 많은 균이 있지요.

굳이 식품을 취급하는 곳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전염병이나 독감등이 유행할때, 황사철일때 어렵지 않게 뉴스에서 '외출후에는 손을 씻으세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먹을 식품을 제조하는 장소에서의 손 위생이야 더 말 할 나위가 없겠죠.

그럼 꼭 페달식 손세정대여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페달식이 주로 나오는 것은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일반 수전처럼 여러사람이 물을 틀고 잠그기 위해 수도꼭지를 만지게 된다면 교차 오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손을 대지 않고 물을 틀고 잠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페달식손세정대' 인거죠.
때문에 또다른 비접촉식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센서'에 의해 작동되는 경우도 있구요, 페달을 밟는 것이 아닌 무릎터치식도 있습니다. 재질은 대부분 위생을 위해 스테인레스로 제작되어 있구요.

중요한 것은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비접촉식' 이라는 거죠.

손세정대를 설치하실 때 가능하면 냉.온수를 함께 연결 하세요.
냉수만 있을 경우 겨울철에는 손이 시렵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손 씻는것을 기피하게 됩니다.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되겠죠.

비누는 고체비누보다 물비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번 설명 드렸으니 아시겠죠? 고체비누는 오염물질이 흡착 될 수 있으며 여러사람의 손이 직접 닿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교차오염' 이제 더 강조 안해도 되겠죠?

때가 끼기 쉽고 세척이 어려운 손톱밑 같은 곳은 전용 손톱세척솔을 비치해 두고 사용 하면 좋습니다. 미온수로 물비누를 사용하여 손톱세척솔 등을 활용해 씻으시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세요.



자 다 씻으셨으면 손을 말리러 가셔야죠~
어떤 건조기가 좋을까요? 알아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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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조기 / 핸드드라이어  (0)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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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충기는 말 그대로 벌레를 잡는 기기 입니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포충기'는 날벌레를 유인해서 파편이나 소음등의 2차 부산물이 없이 식품이나 인체에 안전하게 포획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고전압을 사용하는 '실외용살충기'와 구분하여 '실내용포충기'라고도 하죠.

그럼 이 포충기는 모든 날벌레를 다 잡아 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식품업체에서 사용되는 포충기들은 날벌레중에서도 나방이나 파리 등의 주광성(빛을 쫓아 모여드는 성질)을 가진 곤충에 효과가 있습니다. 파리등도 세부적으로는 더 많이 유인되는 것이 있고 덜 유인되는 개체들이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나방이 주광성을 가지지만 곡물류에 큰 가해해충인 화랑곡나방은 빛에 유인이 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생활해충인 '모기'의 경우는 빛보다는 이산화탄소나 공기의 흐름(바람)등 다른 유인인자들이 더 강하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모기의 습성을 이용한 다른 종류의 포충기가 있긴 합니다). 또 생활해충인 모기 보다는 대부분 식품제조공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파리나 나방같은 종류들이죠.


실내용포충기의 내부에는 자외선A의 빛을 발산하는 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외선램프(유인램프)는 352nm의 파장을 발산합니다. 352nm의 자외선파장은 주광성을 가지는 곤충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파장으로 해충을 기기 내부로 유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인된 해충은 내부에 장착된 글루보드(끈끈이판, 카트리지)에 붙어서 포획되므로 파편이나 소음없이 잡아내게 되는 것이죠. 이 글루보드는 정해진 주기 (예. 한달에 한번)에 교체를 해 주시고 이 때, 포획된 해충을 모니터링 하여 제조업장 내부에 침입하는 해충을 파악하고 방제 대책을 세우는데 활용을 하게 되죠.

식품을 제조하는 공간에서 해충은 심각한 위해요소입니다. 특히 파리는 병원균을 옮기고 이동성이 좋아 소수의 개체로도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을 제조하는 공간에서는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살충제는 곧 화학적 위해요소이기 때문이죠. (최근엔 식용유에 살충제가 함유되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살충제라는 화학품이 아닌 포충기라는 '물리적인 방제장비'로 날벌레를 제거하는 것이지요.

다음에는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포충기의 실질적인 효과와 역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읽고 그냥 참고만 하시고 옮기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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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용 포충기2  (1) 2008.12.10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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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과 히터를 이용한 위생복살균건조기 / 앞치마살균건조기는 보통 10~15인용부터 30인용 까지 제작 됩니다. 히터(열풍)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하여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하구요, 2차적으로 내부에 장착된 자외선 램프가 세균을 제거합니다.

물론 자외선이란 것이 빛이 조사되는 표면에만 살균/소독 작용을 하죠.
이런 이유로 실제 그 큰 공간에 자외선 램프 두세개가 달려서는 실제 살균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이런 맥락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치마를 사용후 세척한 다음이나, 작업 종료 후의 위생복 등에는 수분이 있죠. 이걸 보관하는 동시에 열풍으로 수분을 제거하므로 세균이 번식하기 위한 중요한 인자 하나를 없애는 거죠.

그리고 자외선살균램프가 다시 내부를 살균하니까 청결한 상태로 보관하는 용도라 생각하시면 되죠.

자외선소독기종류들은 문을 열면 살균램프가 off됩니다. 문열 연채로 강제로 램프를 점등 시키지 마세요. 살균램프에 사용되는 자외선은 자외선B파장으로 인체 노출을 권하지 않습니다.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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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소독기의 용도는 '신발 밑창을 소독'하는 용도입니다.

이미 세척을 거친 장화이거나, 전일 세척을 거쳐서 청결히 보관된 상태의 장화를 신고 지나가는 것이지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역시 '인조잔디'타입의 발판 소독기 입니다. 구조를 살펴보자면 케이스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고 내부에 인조잔디가 있습니다. (이상 끝;;) 기본적인 사이즈는 610×470정도가 대부분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이구요. 간단한 구조이기 때문에 당연히 별도사이즈의 주문 제작이 쉽죠.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흡습포타입(PVA스폰지)는 인조잔디 타입의 단점 때문에 개발된 제품입니다.
발판소독기란 것이 그 자체가 소독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물에 소독액을 희석시켜서 채워놓고 그 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때 소독액이 과다하게 묻어나와 바닥이 더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PVA스폰지 타입은 소독액이 묻어나오는 것을 훨씬 줄여주죠. 


또 PVA스폰지는 인조잔디형과 나란히 놓고 단순 물기제거 용으로도 사용되고, 스폰지자체에 소독액을 부어놓아 그 것 그대로 발판소독기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친절하지만은 않은 PVA씨

확실히 PVA타입은 인조잔디 타입보다 바닥이 덜 지저분해 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고가이고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발판소독기는 매일 사용전/사용후 청소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PVA스폰지는 워낙 수분을 많이 흡수하여 씻어내기가 꽤 번잡스럽습니다.  또 스폰지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실 필요가 있죠. 
다른 주의점은 절대 알코올계 소독제를 사용하셔서는 안됩니다. 알콜은 스폰지를 부식시킵니다.(제가 스폰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 보려고 알콜을 뿌려본적이 있는데 바로 녹더군요. 벌써 7년전 입니다;;;)  그래서 4급 암모늄계 살균제를 권해요.
(4급암모늄계가 계면활성제 성분때문에 미끄럽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신것 같습니다만, 희석배율이 보통 200배가 넘어가니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신듯 합니다)

그리고  또! (아...주의사항이 많네요) PVA스폰지는 항상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뽀짝 말라버리면 매우 단단하게 굳어져버려요. 굳은상태에서 밟으시면 크랙이 생기죠. 장시간 사용안하실때는 반드시 비닐등을 덮어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시고, 굳었을 때에는 한참 물에 담궈 주시면 다시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물기도 덜 묻어나고, 소독효과는 좋은 대체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발판소독기는 '세척'용도가 아닙니다. 청결히 관리된 작업화를 한번 더 소독하는 용도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관리 안되는 위생용품은 사용 안하니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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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세척기  (0) 2008.12.08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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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세척기 (장화세정대)

작업 후 장화에 묻은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한 용도 입니다. 장화를 세척하기 위한 용도니까 '장화세척기' or '장화세정대'로 칭합니다. '세척'과 '소독'은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장화세척기'로 세척 한 후 '장화소독기'에 보관하게 됩니다.  보통 1인용~3인용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세척솔은 물공급식솔 이므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설치 하시기 위해서는 물론 '급수', '배수'설비가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가장 스탠다드한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본체부와 발판부가 분리되므로 편의에 따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제품은 장화세정대가 필요하지만 공간이 협소한 장소에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풋밸브가 사용되어 타공판 부위를 발로 밟으면 물이 공급되는 타입입니다.

일반형 보다는 콤팩트 한 것이 장점 입니다. (물론 크기가 작다보니 좀 다소곳하게(?) 사용 할 필요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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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소독기 (발판소독조)  (0) 2008.12.08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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